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.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,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붉은 라인 (문단 편집) === [[한자동맹(메트로 유니버스)|한자동맹]]과의 전쟁 === 붉은 라인은 전 메트로에 공산주의 [[이데올로기]]를 전파할 목적을 지닌 위원회를 결성했는데, 위원회의 이름은 '''인터스테이셔널[* [[블라디미르 레닌]]의 공산주의 [[인터내셔널]](통칭 [[코민테른]])을 본딴 것.]'''이다. 위원회는 직업혁명가와 직업선동가를 양성하여 전 메트로에 침투시켰으나 많은 사람들이 이에 거부감을 가져 인터스테이셔널의 [[첩자]]들은 곳곳에서 체포되어 붉은 라인으로 추방됐다. 결국 붉은 라인의 지도부는 좀 더 적극적으로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결심했으며, 공산주의 [[선전]]과 전복활동이 강화된 것에 불안감을 느낀 이웃 역들도 연합군을 결성해 반대의사를 보였다. 이들 중 자본주의에 기초한 생활 방식들로 먹고 살던 한자동맹 및 [[아르바트 연합]]이 가장 두드러지는 세력이었다. 결국 이 두 세력과의 전쟁이 벌어졌다. 이 전쟁은 본질적으로 [[참호전]]의 양상을 띄었고, 어느 쪽에게도 유리한 상황이 돌아오지 못했다. 어느 한 편이 우세하여 역을 점령해도 상대편이 곧장 증원군을 동원했기 때문이다. 1년 반 동안 진행된 전쟁으로 인해 자원이 고갈됐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됐고 사람들의 생활은 피폐해졌다. 계속되는 전쟁으로 한자의 주요 경제력인 링 라인에 발을 들이려는 상인도 없었다. 결국 생존자들은 전쟁에 진절머리를 냈고, 붉은 라인의 지도자들은 비밀리에 기존 목표를 소박한 목표로 바꿨는데, 적어도 이들에게 가장 신성한 곳인 [[플로샤티 레볼류치]] 역(혁명광장 역)만큼은 지배하려고 했던 것이다.[* 이 역은 [[크렘린]]과 [[붉은 광장]]과 가까우며 붉은 광장에는 [[블라디미르 레닌]]이 안치된 묘소도 있기 때문에 붉은 라인이 여길 차지하려는 것이다. --그런데 지상은 인간의 세상이 아니잖아?-- 게임 [[메트로: 라스트 라이트]]의 붉은 광장 미션에서 레닌의 묘소를 발견할 수 있는데, 전쟁통에 [[엠버밍]]이 중단된 탓인지 묘소에는 해골만 남아 있다.] 하지만 이 역을 지키던 사람들은 혁명광장 역이 붉은 라인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었기 때문에 최후의 1인까지 저항했으며, 끝까지 붉은 라인의 수중에 넘어가지 않았다. 반대로 [[비블리오테카 이메니 레니나]] 역(레닌도서관 역)은 붉은 라인이 차지하고 있었는데, 연합군이 이 역을 점령하면 붉은 라인을 양분할 수 있으며 붉은 라인은 어디로도 갈 수 없었다. 그래서 연합군은 이 역을 차지하려고 애썼으나 성공하지 못했다. 이러한 [[소모전]]으로 인해 전쟁에 진절머리를 낸 사람들이 속출했다. 탈주병이 생겼고, 전선의 양측 병사들이 [[의형제]]를 맺는 일도 잦았다. 이러한 일은 붉은 라인 및 연합군 양측 모두에게 불리한 상황이었는데, 붉은 라인은 혁명에 대한 열기가 가라앉았고 한자동맹은 사람이 줄어들어 힘이 약해진 것이었다. 결국 붉은 라인과 연합군의 지도자가 비밀리에 만나 평화협정을 체결했다. 양측은 [[플로샤티 레볼류치]] 역(혁명광장 역)과 [[비블리오테카 이메니 레니나]] 역(레닌도서관 역)을 교환했으며 이로 인해 붉은 라인은 완전히 양분됐다.[* 모스크바 지하철의 [[공산당]] [[서기장]]인 모스크빈은 레닌 노선에 입각해 "하나의 분리된 노선 위에 공산주의를 건설하자" 는 [[변증법]]적인 주장을 했다. 이는 "한 노선 위에 공산주의를 건설하자" 라는 스탈린의 말을 살짝 바꾼 것이다.] 이로 인해 경제발전의 걸림돌이 제거된 한자동맹이 매우 만족스러워 했다. 그리고 양측이 아무런 방해없이 이전의 [[영토]]를 자유롭게 통과하는 것을 보장했고, 이전 적의 영토에서 [[선동]]과 방해를 하지 않게 됐다. 전쟁이 끝난 후 여러 해가 지나도 양측은 협정을 지켰으며 한자동맹은 붉은 라인에서 경제적 파트너를 만났고 붉은 라인은 침공 계획을 중단했다. 이로 인해 오랜 적대관계는 잊혀졌다. 하지만 전쟁이 끝난 이후에도 붉은 라인의 [[편집증]]적인 병적 증세는 여전히 남아있고, 곳곳에서 첩자를 보내어 사람들을 의심하며 감시하고 있다. [[국경]]에서의 끊임없는 [[여권]]검사는 물론이며 여행자들조차 첩자로 간주하고 있다. 이렇게 해서 눈에 거슬리는 인간들은 한때 KGB 본부에 밀접했던 역이자 지금은 [[굴라그]]로 쓰이는 [[루뱐카]] 역으로 끌려가서 --[[코렁탕]]-- 처형이나 고문을 당하거나 강제노동에 쓰인다고 한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